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지부
ㆍ작성일	2008/07/22 09:04

ㆍ조회: 899

ㆍIP: 221.138.110.150

판다는 택시회사는 많은 데.

마산과 창원지역에 판다고 내놓은 회사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별로 살 사람은 없단다.

두가지가 유추된다.

비싸게 내 놓으면서 아예 팔 마음이 없는데 그냥 함 뜨보는 것.
아니면 별로 장사도 안되는데 살 사람이 손해볼 것 같으니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매각설이 많다는 것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비싸게 내 놓으니 매매가 없다고들 생각한다. 무슨 물건이든지 흥정이 되는 가격에 내 놓아야 하는데 무작정 비싸게 팔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매매가 안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욕심을 과하게 부리면 매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기 싫다는 것 억지로 할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하기도 싫으면서 돈 욕심을 심하게 내어 비싸게 내 놓을 이유도 없다. 적정가격에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잊지말아야 할 것이 있다. 회사는 자기 것이고 자기 마음대로 팔고 살 수 있지만 그것에 베여있는 노동의 가치, 노동자의 피땀을. 그것만은 잊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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