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지부
ㆍ작성일	2008/07/28 17:13

ㆍ조회: 863

ㆍIP: 58.149.133.249

사업주도 힘들다?

엘피지 폭등과 승객감소, 운전자 이직 등 택시는 엄청 힘든 시기다. 믿었던(?) 정부마저 6. 8. 고유가 대책에서 택시는 제외되었다. 기분이야 엿 같지만 어쩌겠나!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사업주도 어렵다는 데, 이들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작 한다는 것이....없는 듯 하다.

어렵다면서 1인1차제를 하자, 사납금을 인상해 달라, 택시요금도 인상해 줘 하고 조른다. 어느것 하나 맘에 드는 것 없다. 정착 힘들면 왜 전액관리제는 못하는지. 전액을 다 납부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하면 살 궁리는 있을 것 같은디.

왜 안 할까. 진짜로 그것이 궁금하다.

그 어려워다던 아이엠에프때도 무사히 넘겨온 자들이, 이까짓것 기름값 때문에 죽겟다고 엄살을 부려서야 되겠나. 이유야 간단한 것 아닌가? 운전자들이 일부 부담하기 때문아니겠나. 만약, 지금까지 다 부담했다면 아마도 미치지 않아겠나 싶다. 40리터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운전자가 내도록, 또는 전부를 운전자가 부담하는데 뭐 어렵다고.

속 보인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햇다. 3년이상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그럼 없는 사람은 3시간도 못간다. 아니 망할 것이 없다. 숫제, 망할 것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망하기 전에, 대책을 세워라. 1인1차제나 요금인상같은 삐리한 것 말고. 운전자가 먹고 살 수 있는 아주 좋은 안을 내 놓아라 말이다. 어렵다면서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되고 할 계제가 아닌것 같은디.

선택의 여지가 그렇게 많지 않다. 전액관리제냐 아니냐 선택해야 한다. 어리한 정부 믿고 있다간 허송세월만 간다. 광우병에, 독도에, 망신살이 다 뻗쳐서 정신없는데, 되간. 밖에서 주 터지고 안에서 뭘 할 것 같은가.

힘들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 아니면 전액 납부를 받든지. 정녕 기름값 걱정을 할려면, 입을 닫고 살아야지.

부산, 10월부터 요금인상

[투쟁소식1] 적극 배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