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욕을 먹는 한 조간신문의 기사 제목이다. 그러면서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부글부글 끓는다고 한다. 참 왜곡도 이런 왜곡은 없을 것이다.

솔직히 부글부글 끓는 것은 맞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엘피지, 물가불안 탓에 승객 감소로 부글부글한다. 그런데 이 넘의 신문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과 고시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대 때문이라고 원인을 잘못되고 있다.

조중동스러운 것 같다.

하루 3~5만원 손해, 사납금 자기 돈으로 채워넣는다. 그것은 시위대 때문이 아니다. 폭등한 엘피지, 물가잡겠다고 해놓고 잡지 못하는 이명박 때문이다. 택시정책을 내 놓지 못하는 무능한, 부자정권 때문이다.

마치, 택시기사들이 시위대를 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조간신문의 기사는 찌라시에 불과하다. 절독하고 폐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정녕 그렇게 질좋고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좋다면, 니 집 식탁부터, 그리고 니그 신문사 지하식당에 사골국물 매일 먹으면 되지, 그것을 국민에게 줄 이유는 없지 않을까. 1면에 미국 축산업체의 광고를 싣든지. 미국으로 가든지. 조선타임즈로 변신을 하든지...조중동타임즈로 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