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지부
ㆍ작성일	2008/04/21 18:24

ㆍ조회: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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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전임해지.......회사는 근기법 지키나?

택시회사의 전임 해지가 무슨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단체협약을 지키지도 않고, 근기법도 잘 지키지 않으면서 노조법상의 권리와 단체협약으로 보장된 전임자의 전임을 해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대체적으로 전임해지 사유가 없다. 회사는 사납금 인상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노조위원장이 말을 듣지 않으면 전임을 해지해 버린다. 부당한 측면이 있고 위법하다.

이렇게 할 경우, 살아남을 위원장이 누가 있겠나. 솔직히 회사의 사납금 인상요구를 거절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사납금 인상을 요구하면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에 의한 월급제로 응수하면 된다.

솔직히, 택시사장의 부당한 사납금 인상요구에 불응한다 하여 전임을 해지해 버리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보아야 한다. 마음에 들면 품에 안고 봐주고, 맘에 안 차면 전임을 해지하는 경우라면 노동조합은 당당하게 싸워야 한다.

경남지역은 전임해지가 무슨 만병통치약인양 택시사업자들이 마음껏 휘두른다. 지네들은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면서 말이다.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나 한 곳도 이같은 임금협정이나 단체협약을 개정한 업체는 없다.

다 위반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네들에게 유리한 듯한 전임해지 같은 것은 노조탄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웃기는 인간들이다. 지들도 불법을 하면서 무슨 전임해지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부당한 전임해지를 즉각 중단하라.

경남지부는 곧 택시업체에 대한 일제 정리에 들어갈 것이다. 부가세 경감분 미지급업체에 대해 이미 문서를 보냈다. 우선적으로 전임해지 등을 해당 업체부터 샅샅이 파헤쳐서, 두손 두발을 들도록 만들겠다.

경남택시사업조합 이사장의 회사도 예외일 수 없다. 온갖 탄압을 다 하면서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길 바란다. 계속적으로 노조탄압을 자행할 경우 혹독한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4/27, 진주 한일경남분회 22년차 대회

전임 해지......무슨 유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