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정책게시판

ㆍ작성자	HYMF
ㆍ작성일	2009/11/19

ㆍ조회: 2868

안전택시를 위한 제안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불쑥 이러한 제안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KT 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인 모바일퓨처리스트에 소속된 한양대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년가량 다양한 미션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생각해보던 중 국민들의 편리를 도와주고 있는 택시에 관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택시는 국민들을 위해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이며 꼭 필요한 시민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점점 위험해지고 서로에 대한 불신들이 커져서 택시가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한 범죄 수단이 되어 수많은 사건들이 시민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몇몇 사건들로 인해서 억울하게 오해받는 택시 운전자들의 입장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안전한 귀가 길을 만드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입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회사 측에게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노력하여 자신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습관지침서를 배포할 것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믿고 탈 수 있는 택시라는 인식이 일반화되며 운전자와 승객간의 신뢰감 향상과 더불어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최종 결과이자 지향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택시조합에서 협조해주셨으면 하는 것들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구체적 협조 사항]
1. 택시회사 정보판(택시운전자격정보) 부착 위치 확대
: 택시를 탔을 때, 회사 및 차량 번호, 운전자 이름 등이 적힌 정보판이 주로 조수석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몇몇 회사들이 이를 확대하여 조수석 이외에 장소에 부착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활성화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로 여성들은 조수석보다는 뒷좌석에 앉기 때문에 뒤에서는 정보판을 쉽게 볼 수 없기에 조수석에 있는 정보판이 무의미한 상황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늦은 귀가 길에 가족과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알리는 것을 습관화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자신의 이용차량에 대해 승객들이 정확히 인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차량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차량에 기본적으로 3곳이상의 위치에 정보판 부착 의무화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기존의 위치였던 조수석 앞부분과 뒷좌석에서 잘 보이도록 조수석 헤드쿠션뒤쪽과 뒷좌석 문쪽. 이렇게 3곳의 부착 의무화를 부탁드립니다.

2. 정보판 옆에 습관화 유도 광고 부착물 허가
: 현재 안심문자서비스가 몇몇 택시회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차량에 대한 정보와 이동경로에 대한 내용, 그리고 승하차 장소와 시간 등이 문자로 발송되는 서비스 입니다. 저희가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는데,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하기에는 시스템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도입에 앞서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습관을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습관은 국민들이 택시를 탑승한 후에 자신이 직접 언제, 어디서, 어떤 것을 타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지인이나 부모님에게 발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택시를 이용하는 이용승객들에게 이것을 유도할 수 있는 광고물이 부착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광고물의 예시로 문자모양 form과 광고 포스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광고물을 택시 내부에 부착하도록 허가해주심으로써 이번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안심문자서비스 도입 확대 및 의무화
실제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몇몇 회사들이 진행 중인 문자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실행 중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좀 더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도입을 확대하고 나아가 모든 택시들이 의무화하도록 진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금요일내에 이러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방문을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처 남겨드립니다. 연락주세요!!!

서효준 : 010-3012-7213

신종노예제도

회사택시.도 부제운행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