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부산시가 올린 택시요금이
애초 원가계산부터 잘못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택시업계 비리를 계기로 시민단체가
인상과정을 다시 확인해본 결괍니다.

성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부산시는 3년만이라며
택시 기본요금을 천 8백원에서
2천 2백원으로 올렸습니다

20.4%입니다

그러나 이만큼 올릴 요인은 없었다는 것이 조사결괍니다.

(인터뷰)-최성주 변호사,참여연대 감시본부장
-최성주 변호사 참여연대 감시본부장
'표본, 원가 잘못'

(CG-부산시는 업체전체가 아닌
절반정도만 조사하고, 검증은
선정기준도 없이 10%만했습니다

또 엘피지 가격과 운전기사 월급등
원가도 부풀려졌습니다.

여기에는 표준원가를 적용해 실제보다
많은 비용으로 계산됐다는 말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적정 요금까지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인상과정의 문제를
드러내 앞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부산시는 요금인상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준승 부산시 대중교통과장
-이준승 대중교통과장
'투명성, 감차'

택시의 수송분담율은 버스에 이어
두번째, 14%로 많은 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성현숙
의문투성이 요금인상과 허술한 관리속에 업계는 업계대로,
기사는 기사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용시민들은
불만만 쌓이고 있어 택시요금제도의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knn성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