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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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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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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 회계비리 의혹
경남택시조합 "전국택시연합회 회계비리 시정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경남조합)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연합회)의 회계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경남조합 조기춘 이사장은 "각 시·도 공제지부에서 조합원들이 모은 연 37억원가량의 운영 관리비가 15년간 줄잡아 500억∼600억원에 달한다"며 "하지만 전국연합회는 지난 9월 초 이 예산을 어디에 썼는지 알아보기 위한 회계자료 열람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경남조합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전국연합회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인용해 연합회가 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을 부당하게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경남조합은 "전국연합회가 2009∼2012년 업무추진비 및 기관운영판공비 중 일부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입증하는 자료 없이 조합원 일부에게 부적정하게 지급했다"며 "전국연합회장이 지인과 친인척 등으로 연합회를 사기업처럼 운영하는 행태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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