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15/07/27

ㆍ조회: 1651

'대중교통 운송원가 공개, 택시운전복 지원’ 서울시 조례 통과

앞으로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송원가를 공개해야 하고, 공청회 및 토론회 등을 반드시 개최해야 요금인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8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조례안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개정)’을 살펴보면 대중교통의 운송원가 공개를 법으로 규정했다.
또, 대중교통 요금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요금 조정시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견청취 전에 공청회 및 토론회 등을 반드시 개최토록 제도화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택시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개정)’에 따라 앞으로 택시운수종사자들의 복장이 통일된다.
제복 또는 단정한 복장은 서비스 산업의 기본사안이지만 택시산업 일선 현장에서는 운수종사자들이 제각각의 복장을 입고 있다. 통일되지 않은 복장으로 인해 택시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사명감 의식결여와 품위손상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승객의 신뢰감 증대를 위해 통일된 복장으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복장비용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다음으로 ‘서울시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개정)’에 따라 택시와 전세버스도 공영차고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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