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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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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0/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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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드 수수료 혜택 확대해야
| 카드택시, 단점 보안없는 추진 |
| 택시업계, 카드수수료 혜택 확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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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전포스트) 이충환 기자 = 대전시가 이달 말까지 카드결제기능 택시를 9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에 택시기사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는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과, 택시운전자에게는 수입 증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지만 운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월평동에서 만난 개인택시 운전자인 A씨는 "아직 카드결제기는 설치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시에서는 수수료를 절감한다고는 하나 달아도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소제동에서 만난 OO운수 소속 운전자 B씨는 "회사에서 이달 안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실제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으나 종전 카드수수료보다 약간 하향된다는 말에 회사 측에서도 설치를 하고 있다. 잔돈은 예전보다 적게 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카드결제기를 설치한 택시운전자 C씨는 "평소 역 주변이나 택시들이 몰려있는 곳을 자주 가는데, 출장 나온 사람들이 탔을 시 대부분 5천원을 넘게 돼 수수료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카드를 꺼리지는 않지만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운전자 D씨는 "실제 운전자들이 카드결제를 꺼리는데 이유는 아마도 식당에서 카드 대신 현금을 좋아하는 이치와 똑같다 보면 된다"고 말한 뒤 "카드로 결제 시 바로바로 결제가 되면 좋을텐데 약 30초 정도 시간이 소요되니 운전자와 이용자도 불편하다"며 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금년말까지 택시카드결제수수료를 2.5%까지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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