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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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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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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09년까지 개인택시면허 공급 감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009년까지 개인택시사업면허 공급을 당초 계획했던 연간 224대에서 소폭 감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224대씩 개인택시면허를 내주는 중기계획을 세웠지만 시내 개인택시가 적정치 이상으로 초과 공급됐다는 지적에 따라 중간점검 차원에서 인천발전연구원에 택시수요 및 공급수준에 관한 연구용역을 줬다.
용역 결과 올해부터 2009년까지 공급할 계획인 672대 만큼의 증차요인이 없어 이 기간 공급량을 연차별로 축소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인천시내 택시의 실차율(손님을 태우고 운행하는 비율)이 43.7%, 가동률이 61.2%에 불과하고 승용차 보급 증가와 도시철도망 확충, 버스 개선 등으로 인해 택시를 일정 규모 이상 추가 공급할 경우 수익감소로 택시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이다.
인발연은 특히 택시 활성화를 위해선 이 같은 공급정책보다 '브랜드 택시' 도입과 같은 택시 서비스 차별화 정책을 과감히 도입하고 택시행정조직의 역량 강화, 택시운행관리체계 개선, 택시운송수입금.운전자 관리체계 개선 등 택시의 공공성 강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시는 개인택시면허 발급을 희망하는 대기자가 줄지 않고 있는 데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감축 폭을 당초 계획의 10% 이내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안에 구체적인 공급 규모를 발표하고, 택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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