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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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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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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천연가스 택시연료 전환 추진
| 대전 택시연료 천연가스 전환 추진 |
| 가스기술공사, 업계 경영난 해소위해 대전시 등과 MOU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전 지역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 등을 위해 택시 연료의 천연가스 전환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대전시 관내 택시 연료를 LPG에서 저비용 청정연료인 천연가스(CNG)로 전환하는 ‘택시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관련 절차를 협의 중이다.
현재 대전시에는 개인택시 5499대, 법인택시 3370대 등 총 8869대가 운행 중으로, 이들 택시의 연료를 천연가스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택시업계의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LPG 연료를 CNG로 교체할 경우 택시 한 대당 연간 300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LPG에서 발생하는 아황산가스(SOx·인체 호흡기 질환과 식물성장 장애 유발) 등이 CNG에서는 배출되지 않아 청정 연료로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LPG에서 천연가스로 연료를 교체하는 택시에 대해 연료장치 구조변경 비용 등 금융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놨다.
김칠환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산업 전반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서민과 택시 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CNG로 택시 연료를 전환할 경우 택시업계는 경제성이 향상되고, 시민들은 요금 안정화에 따른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에 따라 400만-500만원 정도 들어가는 연료 개조 비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지역 시중은행과 연계 금융지원을 강구하고 있다”며 “충천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맹태훈 기자 taehun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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