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씩 4차에 걸쳐
복수노조 갈등해소와 타임오프제도 등을 교육
서울택시노사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복수노조에 대비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와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씩 4차례에 걸쳐 2011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합동연수를 강원도 고성의 전택노련 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이는 서울택시노사가 정부가 지원하는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연수는 전택노련 소속 단위사업장 211개사의 노사대표 422명이 참가해 복수노조와 타임오프와 관련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수 일정은 1차로 오는 16-17일까지 서초·송파·강동·노원 지역 사업장의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2차는 금천·구로·마포·서대문·은평, 23일부터 24일까지 3차는 도봉·강북·광진·성동·성북·동대문이며, 마지막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4차는 강서·양천·중랑지역 사업장이다.

이번 연수의 강의는 '노사관계 선진화제도 정착'을 주제로 복수노조갈등 해소방안, 근로조건 격차완화와 생산성 향상 및 고용창출방안, 근로시간면제 제도정착관련 등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