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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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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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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CNG 전환하면 1년 대당 740만원 절감
| 수송용 CNG 신규시장 ‘주 타깃은 택시’ |
연료비 절감 경쟁력 높아 물가안정 기여 가능
경쟁연료 반발 고려, 시기와 정책적 배려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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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용 CNG분야의 신규시장 개발을 위해서 택시시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열린 ‘2011년도 상반기 천연가스자동차 워크숍’에서 대한도시가스 신용진 부장은 ‘수송용 천연가스 수요확대 사례 및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 부장은 발표에서 “수송용 분야의 신규시장 개발을 위해서는 택시 및 화물차분야로의 새로운 영업 대상개발이 우선돼야 하나 매출 및 시장접근 용이성을 고려한다면 택시시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인 및 개인택시는 전국적으로 약 25만대가 있으며 이를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연 25억㎥ 매출을 기록할 수 있고 버스로 환산하면 현재 시내버스시장의 약 3배 규모라는 것이다.
수송용 CNG의 연료비는 LPG보다 약 66% 저렴하여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으며 연간 차량개조 비용의 회수기간은 1년 정도 소요돼 시장반응이 우수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개조기술상 큰 문제점이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지 않아 해외기술을 국내에 이전 시 개조차량의 안정적 운행을 확신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택시를 LPG에서 CNG로 연료 전환할 경우 법인택시 기준으로 1대당 연 740만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되며 국내 전체 약 25만대 차량이 전환된다면 매년 1조4000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료비 절감에 따른 택시회사의 경영환경이 양호해짐에 따라 연료보조금 연 9348억원 지급중지 및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비용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연 2조3000억원의 절감을 통한 물가안정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국가 정세 및 경제 환경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석유에너지보다 장기간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CNG를 사용함으로써 LPG 수입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LPG가격은 과점적 사업자인 수입업자가 결정하는 구조이나 CNG로 전환 시 천연가스 공급가격은 정부에서 조절, 통제가 가능해 정부통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경쟁업체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정유사 및 LPG공급, 판매업계의 동향관찰 후 연료전환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LPG소비 용도 중 대부분이 택시차량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택시 전량을 CNG로 전환 시 별도의 국가차원의 에너지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기존 LPG공급사 및 판매사의 존립에 영향을 받을 경우 서민연료 사용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정책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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