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11/09/02

ㆍ조회: 5467

인천택시 1만4천대 내년에 '동시통역' 서비스

송영길 “택시 승차 외국인의 소통이 편해진다”

‘택시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 구축’ 협약

2011년 08월 30일 (화) 13:30:17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김재순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한도섭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주식회사 피커폰 김강구 대표이사는 ‘택시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30일 인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택시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2014아시아경기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어 사용자들의 택시내 의사소통 불편해소를 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택시운수종사자(택시기사)나 외국어 사용 승객이 휴대전화나 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택시 내에 부착된 안내 전화번호(080-840-0505)로 연결하고 통역센터의 ARS 안내에 따라 언어권을 선택하면 해당언어의 통역원이 3자 통화를 통역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통역대상 언어는 7개 언어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은 07:00부터 22:00 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08:00부터 18:00까지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어 사용자들과 2014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외국인 손님들의 택시이용 불편해소와 택시 서비스 향상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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