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택시 기사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사례가 점차 늘어 지난해에는 1천건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 의원(한나라당)은 7일 국회 행안위 경찰청 종합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서에서 택시기사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98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명의 택시 기사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는 의미로 사고 없이 운행된 택시까지 고려하면 실제 음주 상태에서 운영되는 택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픽> 음주 택시 사고 건수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 의원(한나라당)은 7일 국회 행안위 경찰청 종합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서에서 택시기사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98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 @stanleychang21 (트위터)
지난해 택시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2006년의 704건보다 40% 급증한 수치다. 2007년에 781건, 2008년 831건, 2009년 846건으로 한해도 빠짐없이 증가세를 보였다.
조직기구표 
HOT Menu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