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11/10/21

ㆍ조회: 1749

노조의 개인택시면허 추천권 폐지해야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의 개인택시 운송면허 발급 노조 추천권 폐지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회견에서 충남지역 16개 시군이 제각기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업무 처리규칙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나 천안시만이 유일하게 1순위 추천권을 택시노조 본부장에게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노조의 추천권 부여는 지난해 노조간부가 추천 청탁과 함께 1천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비리로 연결되었으며 앞으로도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법인택시노동자들이 공정한 기준에 의하여 꿈과 희망인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를 발급받도록 노조 추천 관련 조항을 삭제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노조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노사화합에 크게 기여한 1명에게 개인택시 면허 발급 1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천안시의 한 관계자는 "관련 규칙 가운데 노조 추천권 삭제를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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