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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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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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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
[뉴스투데이]
◀ＡＮＣ▶
어젯밤에는 선관위 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ＴＶ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두 후보의 설전을 보면 누가 잘하냐보다 누가 흠이 많냐， 이런 점이 자꾸 부각됐습니다.
주요 대목을 김세진 기자가 전합니다.
◀ＶＣＲ▶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에서 공세 전환을 선언한 뒤, 첫 TV토론에서 만난 두 후보는 거침없는 검증공세를 펼쳤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대통령 사저 문제로 포문을 열었고
◀ＳＹＮ▶ 박원순 무소속 후보
"대통령이나 부인, 아들이 부동 실명제를 위반해도 되는 것인지, 또 불법행위를 해도 면책 특권이 있다고 보는 것인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아름다운 재단 불법 모금 의혹으로 맞섰습니다.
◀ＳＹＮ▶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한 손에는 칼을 들고 한 손에는 후원금을 받지 않았느냐는 이런 말씀이 바로 특권과 반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서로 정책 공약을 두고서도 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ＳＹＮ▶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공약하신 센터가 제가 대충 세어보니 마흔 개나 돼요. 왜 이렇게 센터를 많이 만들게 됐는지 결국 자리 만들기 아닌가?"
◀ＳＹＮ▶ 박원순 무소속 후보
"그걸 그렇게 다 기억할 게 있나요?"
◀ＳＹＮ▶ 박원순 무소속 후보
"나경원 후보 공약 보니까 비정규직 공약이 하나도 없어서 서울시장으로서 안이한 것이 아닌가?"
◀ＳＹＮ▶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공약을 준비를 (했지만) 발표는 하지 않았는데요."
서울시 주택정책을 놓고는 박원순 후보는 "나 후보의 재건축 연한 완화 공약은 제2의 뉴타운"이라고 공격했고 나경원 후보는 "SH공사의 부채를 줄이면서 한쪽으론 임대주택 8만 호를 짓겠다는 것이야말로 포퓰리즘"이라고 맞섰습니다.
서울시 교통정책을 두고 두 후보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보고 종합 발전대책을 세우는 안에는 서로 동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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