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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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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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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 교통안전공단 104개업체 특별점검
올해 택시업종 사망사고 급증..23.4% 늘어
화물차와 버스는 줄어..교통안전공단, 특별점검 실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들어 화물차와 버스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줄었지만, 택시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사업용 자동차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고, 화물차는 21.9%, 버스는 13.1% 줄었다. 하지만 택시는 23.4%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늘었다. 택시의 경우 지난 해 1~9월 사망자는 110명이었지만, 올해는 151명으로 급증했다.
택시 교통사고는 오후 8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69%가 집중됐고,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사고원인은 영업률 하락에 따른 승객유치 과당경쟁과 승객이 많은 야간 시간대의 과속, 신호위반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전체의 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야간 무단횡단이 중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104개 회사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측은 "과거에는 사상자가 적은 택시업종이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택시업종에서 사망자가 급증, 사망 1명 이상 발생한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사고 위험이 높은 부적격 운전자 채용 여부 및 운행기록 분석을 통한 위험 운전자 사전 관리 등에 집중된다. 특히 점검결과 인허가 위반 등 중대한 사안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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