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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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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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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운행기록장치 택시에 장착 의무화
내년 택시 의무장착 운행기록장치, 사고 크게 줄어
올해 신차에 이어 내년부터 버스·택시에 운행기록장치 의무장착
운행기록분석시스템과 연동하니 사고 감소 효과 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버스와 택시 등 상업용 차량의 경우 내년부터 신차 뿐 아니라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달아야 한다. 하지만, 운행기록장치를 단다 해도 이를 적절히 분석해 운전자에게 제공해주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된다.
그러나 개별 운수회사가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긴 어려운 일. 이럴 때 교통안전공단이 구축한 'eTAS 운행기록 분석시스템(http://etas.ts2020.kr)'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이 시스템은 정부 예산으로 구축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운수회사라면 웹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면 분석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를 도입한 운수회사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년 186명, ’11년 104명으로 1년 사이에 44%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크다.
A택시는 사고발생 고위험군 운전자 5명과 모범운전자 5명의 차량에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한 결과 사고 감소 효과를 봤다. 때문에 보험률이 기존 90%에서 75%로 낮아지고 유류비 20% 절감, 운전자의 급가속 운전습관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Y운수회사는 20대의 화물자동차에 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하고 각 운전자의 급가속 주의, 정속운행 유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니 5% 정도 유류절감 효과를 보았다.
교통안전공단 안전정보분석센터 조정권 센터장은 "택시나 버스 등 상업용차는 일반차보다 사고가 5배나 많았는데,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달고 이를 분석시스템과 연동해 교육하니 사고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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