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 내 중앙택시, 진천택시, 상산택시 3개 택시회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진천민주택시노조는 8일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진천민주택시노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날 정 후보 진천군선거연락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택시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대중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후보로 중부4군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4년 동안의 끊임없는 경기침체로 승객은 줄고 유류비는 48％나 급등하면서 택시노동자의 삶은 그야말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범구 후보가 19대 국회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택시운행에 소요되는 LPG 가격 안정화와 택시노동자 생활안정 실현,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기로 해 지지를 공동 결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농축산단체도 정범구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