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본부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택시 감차법안 통과와 LPG값 인하 등을 촉구하며 택시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택시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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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본부 주최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조합원들이 택시를 부수는 상징의식을 행하고 있다. /뉴시스 | |
택시노동자 결의대회, "정부여당, 생존권 약속 지켜야"
뉴시스 | 기사입력 2008.11.26 19:11
【서울=뉴시스】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불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택시 운전기사들이 26일 생존권 투쟁을 위해 운전대를 놓고 거리로 나섰다.
민주택시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택시 노동자 1500여명(경찰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택시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택시 감차를 위한 정부재정 지원 ▲택시 대중교통 인정 법제화 ▲부가세 전액감면 ▲LPG 가격 안정화 ▲
최저임금제 등의 시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대선과 총선 때 택시감차 지원 등 택시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약속하고 집권한 뒤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노동자, 서민의 생계를 외면하는 정부여당의 정책에 맞서 모든 사회단체와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택시개혁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모든 택시단체 및 종사자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택시노동자의 표가 필요한 후보 시절에는 대중교통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하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말을 마꿨다"면서 "이 자리는 최종 경고의 자리이다. 우리는 택시를 멈추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3시30분께 폐차된 승용차를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택시 노동자의 분노를 표출한 뒤,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으로 몰려가 집회를 이어갔다.
지연진기자 gyj@newsis.com
[ 2008-11-26 18:49:50 ]
경기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택시승객이 줄어들면서 기사들 스스로가 택시 4만여 대 가량을 줄여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택시노조 소속 택시기사 1500여 명은 26일 오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택시 대수를 줄이는 택시감차법안을 통과시켜줄 것 등 생계대책 마련을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택시 수를 늘리면서 승객에 비해 택시가 많은 수급불균형 문제가 생겼다며 택시감차를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 정부가 1조 9천억 원을 투자해 택시의 20%를 줄여야 한다고 연구용역를 한 것을 들며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 <script src="/nocut/takeJs/bestCutNew.js?ver=20081127111210" type=text/javascript></script>
민주택시 기우석 기획국장은 "택시산업이 붕괴상황에 이르렀는데도 정부 여당은 일체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오죽하면 택시기사 스스로 택시 대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택시를 버스나 지하철처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할 것과 값 인하 등을 요구했으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차량 시위 등 전면 투쟁 뿐 아니라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08-11-26 16:40:09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민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마친 뒤 한나라당사에 모여 를 외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택시 감차 과 택시 대중교통포함, 유류비 부담 철폐를 비롯한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 등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 2008-11-26 16:37:35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민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마친 뒤 한나라당사에 모여 를 외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택시 감차 과 택시 대중교통포함, 유류비 부담 철폐를 비롯한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 등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kkorazi@cbs.co.kr
택시감차법안 통과, 예산 1조원 편성하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26 16:16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본부 주최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택시감차법안 통과와 LPG값 인하 등을 촉구하며 택시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uwg806@yna.co.kr
(끝)
[ 2008-11-26 16:29:24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민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택시를 때려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택시 감차 과 택시 대중교통포함, 유류비 부담 철폐를 비롯한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 등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kkorazi@cbs.co.kr
[ 2008-11-26 16:28:35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민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여의도 공원 옆에 정차된 택시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참가자들은 택시 감차 과 택시 대중교통포함, 유류비 부담 철폐를 비롯한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 등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약속한 공약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 2008-11-26 15:56:10 ]
노컷뉴스 오대일 기자
민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택시를 때려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택시 감차 과 택시 대중교통포함, 유류비 부담 철폐를 비롯한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 등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약속한 공약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kkoraz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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