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조병근) 포천 동우운수와 양주상운 노조원들 40여 명은 5일 포천시청 앞에서 불법경영 사업주의 처벌과 택시증차에 따른 포천시의 특혜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 임금과 불법도급 강요에 의한 임금 갈취, 사고비용, 유류비 전가 등 많은 불 이익을 당하고 있다” 며 “ 택시 노동자들이 사업주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 주장했다.

이들은 또“포천시가 불법 렌트카와 자가용영업 등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묵인하고 있으며, 사업주들의 불법·탈법 경영을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