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전, TMKC, 한국MTS, 금호전자통신, 광신GPS통신

서울지역 택시차량에 통합협 디지털운행기록계(이하 DTG)를 공급할 업체가 5곳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표준사양 및 통신규약 준수 제품 적합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중앙산전(NEWPRO+), TMKC(DRAGON-GOLD TX-8), 한국MTS(COMBO 9 GOLD, COMBO 10 PLUS), 금호전자통신(KH-TOP, KH-TOP 300), 광신GPS통신(GIT-W, GIT-SMART)의 통합형 DTG기기가 적합하다고 고시했다.

이로서 서울 지역 약 7만대의 택시차량(1단계(2012.8월~12월) 30,827대(법인택시 22,827, 개인택시 대폐차 8,000), 2단계(2012.8월~2013.12월) 잔여 개인택시)을 놓고 이들 업체들의 영업쟁탈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곳의 업체가 추가적으로 적합여부를 심사중이어서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6개의 업체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는 DTG와 택시미터기가 통합된 일체형 기기여부, 조작방지 프로그램이 적용된 제품여부, 서울시의 요금 변경 요구 사항에 신속히 반응할 수 있는 기술력 여부를 판단해 결정됐으며 적합 판정 업체는 시의 보조금(미정)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법 제55조(운행기록장치의 장착 및 운행기록의 활용 등) 및 서울시 개선명령(2012.4.16)에 따른 것으로 개인택시는 2013년, 법인택시는 2012년까지 통합형 DTG를 의무 장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