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콜택시 영업 렌터카 사업주 구속
불법콜택시 영업 렌터카업주 등 적발 <여주지검>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18일 이천시내에서 운전기사를 고용해 불법 콜택시영업을 한 혐의(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로 M 렌터카 영업소장 장모(32)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운전기사 박모씨 등 16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5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렌터카 영업소장 장씨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운전기사 박씨 등을 고용해 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는 등 사실상 택시영업을 하도록 하고 사납금 명목으로 하루 3만~4만원을 받아 모두 3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이천시에는 법인택시 178대, 개인택시 312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대다수 렌터카 업체에서 불법 콜택시 영업을 벌여 택시기사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천시에서 불법 콜택시 영업에 이용되는 렌터카가 7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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