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12/04/19

ㆍ조회: 9076

태백시, 법인택시 감차 가시화

태백시 법인택시 감차가 올 상반기 중 시행된다.

시는 최근 지역 내 6개 법인택시업체를 대상으로 택시 감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본지 2월 23일자 15면)하고 시행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일부 택시업체에서 경영수지를 감안, 시행시기를 늦춰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당초 3월중 감차 시행계획을 당분간 보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늦어도 올 상반기 중 법인택시 20대를 감차하는 조건으로 개인택시 2대 증차하는 방안은 원안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규 개인택시 발급은 법인택시 감차 이후 시행될 예정이어서 7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태백시 택시는 현행 개인 186대, 법인 146대 등 총 332대에 달해 실차율이 38.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거주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감안, 과잉운행되고 있는 택시를 매년 17~20대씩 감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조만간 법인택시 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감차시행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정부에서 제시한 실차율 목표치 53%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규모의 감차와 개인택시 증차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백/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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