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전시민 네티즌 모임은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지역 야권단일 후보 지지 및 투표 참여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발적으로 구성된 대전시민 네티즌모임이 야권단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9일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지역 야권단일 후보 지지 및 투표참여 선언' 기자회견에서 "대전시민 300여명으로 이뤄진 대전시민 네티즌 모임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및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4·11총선을 맞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투표 독려 활동을 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이라고 단체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 및 새누리당의 SNS 표현의 자유 규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업하려는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새누리당을 비판한다"고 강조하며 "새누리당이 또 다시 다수당을 차지하고, 현 정권이 지속되는 한 앞으로 표현의 자유 규제는 더 심화될 것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따라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은 다양한 정보와 의사 표현의 소통 채널이며, 정부는 이런 소셜미디어 활동에 관대해 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우리의 입장과 견해에 돌의해 줄 수 있는 정치세력은 야권연대·야권단일 후보 밖에 없다고 판단, 이번 총선에서 대전 지역 야권단일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 지역 야권단일 후보들은 4·11 총선 승리를 통해 표류 중인 정봉주법 통과와 나경원법 폐기 등 국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다양한 법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야권단일 후보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 SNS 및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주축으로 지지운동 및 투표 참여 운동을 저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조국, 대전서 막판 지지세 확산 총력
7일 대전역·경성큰마을4거리서…심판해야 바꿀 수 있다 강조
▲ 7일 대전 서구 경성큰마을4거리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조국 교수는 이 지역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가 자신의 친구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원 유세에는 박 후보, 조 교수, 야권연대 통합진보당 대덕구 김창근 후보(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야권연대단일화의 주역, 통합진보당 이정희대표와 민주통합당 한명숙대표가 대전 대덕 김창근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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