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분실물 및 불친절 접수

ㆍ작성자	탑승자
ㆍ작성일	2010/02/26 13:05

ㆍ조회: 2088

부산33 바 8212 연일택시 길 모르면서 택시탔다고 손님한테 욕하더이다.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자갈치역과 남포동역 중간 롯데리아에서 오후 2시10분쯤 연일택시(부산33 바 8212) 를 탔습니다.
저희가 가려는 목적지가 소년의 집이라 위치도 잘 모르고 비도 억수같이 오는 날이라 어쩔수 없이 선택한 거죠.
그런데 택시 기사 아저씨는 위치를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계속 가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고신 의료원 안에 있을 거라면서 고신의료원 입구에서 한참 서있길래 제가 네비게이션으로 위치 확인하고 가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그때 돈이 4200원 정도 나왔어요.
그랬더니 시간많이 걸린다면서 꾸역꾸역 길을 헤매기 시작하시더군요.
다시 소년의 집 근처 알로이시오 병원앞에서 헤맬 때가 5000원 나올 무렵인데 저희가 내리겠다고 하니 말을 무시하더군요.
근처 다른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더니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막 짜증을 내더니 차를 계속 끌고 다니시더군요.
그러던 중 가까스로 소년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요금이 7200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고신의료원 맞은편에 있더군요. --^
요금 계산에서 아저씨가 갂아서 6000원만 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화가 났어요. 그래서 돈을 주면서 "아저씨 6000원도 너무 한 가격입니다."라고 한 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막 화를 내면서 "그러면 너희가 길을 알고길을 가르쳐주며 가야하는 겁니까?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왜 달았습니까? 손님이 네비게이션을 켜기를 원하면 켜줘야하는 타던가~ 1200원 깎아 준 것도 어딘데 그런 말을 하냐! XX년 길도 모르면서 택시탔냐! 찾아 준게 어딘데 그런 말을 하냐" 하면서 막 화를 내시더군요.

날씨가 안좋거나 길을 모를 때 택시 타는거 당연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택시탈 때 기사아저씨에게 거 아닙니까? 쓸데없이 요금만 올리려고 하는 연일택시는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이런 사람들을 채용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손님 219.240.34.33 2010-04-14 12:22	정말.. 귀신같은 인간을 만나봐야 이사람들은 정신차리겠네 어디 쌍팔년도 택시질을 하고있네 그려 .. 허허..

불친절

과금택시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