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2012. 6. 12. )

6월20일 전국의 택시 운행중단,

택시종사자 10만명 서울광장에서 집회

LPG가격 안정화 대책 등 운전자 생계 및 운행 부담 해소 대책 요구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 및 감차 대책 등 택시공공성 강화

6월 20일 전국의 25만대 택시가 전면운행을 중단하고 당일 오후 1시 택시종사자 10만명이 참가하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및 LPG 고유가로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까지 내몰린 택시사업의 불황과 생계곤란에 대해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를 규탄하고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5월 17일 택시단체 대표자들은 정부부처 실국장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던 택시의 대중교통 인정 법률제정 및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택시감차예산 편성 등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그리고 4년동안 50%에 달할 정도로 폭등한 LPG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사실상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에 6월 20일 하루동안 전국의 25만대 택시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서울광장에서 10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택시단체들은 정부와 국회가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10월중 서울시청앞에 차량을 집결하는 2차 집회, 12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의 택시정책 실패를 강력히 규탄하는 25만 택시 전차량 전면 운행중단 등 투쟁수위를 계속 높이는 투쟁을 전개한다.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 일 시 : 2012. 6. 20. 오후 1시 - 장 소 : 서울광장 - 참가규모 : 개인 및 법인택시 종사자 10만명 - 택시차량 : 당일 전국의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