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PG가격 리터당 46.72원인상
LPG공급사인 E1이 3월 가스가격을 리터당 46.72원 인상시킨다고 밝혔다.
당초 공급사들은 국제유가(CP)가 125불/톤당(1.31 공시가격)됐고 환율이 83원(1개월 평균)인상되어 리터당 최고 117원의 가격상승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식경제부가 2월 17일 환율 상승분을 바로 LPG가격에 반영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크다는 이유를 들어 이를 분산 반영하겠다는 발표를 하였고 이에 따른 최초 정책반영으로서 공급사들의 117월-200원대 인상요구를 자제시킨 것이 46원선으로 결정된 주요인이다.
다만 인하요인이 발생될 경우 인하대신 동결 또는 인하를 최소폭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아울러 현재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2월 25일 석유수출입업 등록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 신규업체의 진입완화를 촉진하도록 하고 있고, 지경부 또한 완화를 연내 추진하겠다는 정책방안을 밝혀 공급사의 경쟁 확대로 인한 가격안정화가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2월말 정부에 따르면 4월 LPG가격은 인하요인이 있다고 한다. 다만 환율이 계속 급상승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4월에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4개택시단체들이 가격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공동대응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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