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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민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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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6/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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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택시 50대 시범운영
대구시, 전기택시 50대 시범운영 들어가
대당 3000만원 지원…인프라 구축에 박차
【대구】대구시가 지난 20일 전기택시 50대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직접 시승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해 10월 권영진 시장 등 투자유치단이 유럽의 전기자동차 실태를 둘러본 후 대구를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르노자동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천대 보급 목표를 정하고, 우선 전기택시 50대 시범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유발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려운 택시업계를 지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일반 전기차 구입 시 대당 1800만원(충전기 4백만원 별도)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택시 구입 시에는 대당 3000만원(충전기 600~1200만원 별도)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제작사 구입비 특별할인 및 충전시설 별도 지원도 포함된다.
전기택시 대상자 선정은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42대를 모집했으며, 개인택시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1월말까지 선착순 모집을 하고 있다.
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전기택시 운영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상반기 중 대구시내 일원 40여 개소에 충전기 60기(급속 및 중속용)를 설치하게 된다.
도심 운행 빈도가 높은 전기택시는 온실가스 배출 제로라는 환경적 요인과 LPG택시 연료비 대비 약 20% 정도에 불과한 전기요금으로 운행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경개선과 택시업계 경영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부 택시업체에서는 이번 전기택시 지원에 대해 인프라 부족과 운행거리가 짧아 택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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