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인상결정은 각 정유사 및 수입사에서 통상 매월 말일 가격인상폭을 결정하여 당일 오후 주유소 및 충전소에 통보하고 매월 1일부터 적용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국내 LPG 공급물량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SK가스와 E1은 30일 자정 무렵까지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인 LPG 가격인상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7월 1일 중으로 다시 회의를 열어 가격을 올릴 것인지 말 것인지, 인상한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를 올릴 것인지 확정할 예정이지만

 수입원유를 정제해 LPG를 제조, 국내에 공급하는 GS칼텍스만 L당 44원정도를 인상하여 7월 1일부터 공급하겠다고 이날 오후 충전소에 통보하였습니다.

  
 그런데 7월 LPG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SK, E1의 일부 충전소에서도 GS와 마찬가지로 인상된 가격으로 이미 LPG를 판매하고 있어 이들 업체 및 주유소간 불법담합행위, 부당이득과 부도덕성이 문제가 되고 있어,
 
 민주택시에서는 해당 업체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시 시정토록 하였으며 엘피지를 불법으로 인상하여 주유한 충전소 및 주유소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토록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조합원들께서는 가격인상을 주도한 GS칼텍스를 이용하지 마시기 바라며,

 만일, 가격인상이 결정되지 않은 SK, E1 등의 충전소에서 불법으로 엘피지를 인상하여 판매하고 있는 사례가 있을시 해당 주유소 및 SK가스본사(02-2121-2114)나 E1본사(02-3441-4114), 공정거래위원회(02-2023-4010)에 전화하여 강력히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향후 민주택시는 택시노동자들의 고통은 외면한체 원가공개를 거부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 정유사 및 수입사, 그에 편승하여 가격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하는 주유소 및 충전소의 불법담합행위와 부당이득행위 등 불법행위 사례를 취합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행위로 고발조치 하는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LPG가격인상을 주도한 GS칼텍스에 대하여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