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LPG값 최저 23원 인하
LPG수입사인 E1이 7월 가격을 리터당 23원 인하한다고 29일 오후 발표하였다. 오늘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SK 등 그 외 수입사 및 공급사들은 현재 눈치를 보고 있으나 LPG가격이 최저선으로 결정되는 것을 감안할 때 23원이하로 가격을 결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중에 발표될 가스값 인하는 23원이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입사들이 인하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입사들은 종전 택시단체들이 가격인하 요구에 밀려 그동안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하며 인하폭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7월달 인하요인을 제대로 반영했다면 리터당 40원~50원의 인하를 해야 한다.
<이투뉴스 2011년 6월 30일> 기사 LPG수입사인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은 7월 국내 LPG가격을 ㎏당 40원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E1은 거래 충전소의 공급가격을 프로판은 kg당 1333원, 부탄은 kg당 1727원으로 조정했다.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6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855달러, 부탄은 92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각각 톤당 90달러, 70달러 내렸다. 평균 환율은 달러당 1082원대로 전월의 평균 환율과 같은 수준대를 유지했다. 이같은 요인으로 7월 국내 LPG가격은 ㎏당 80원 가량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정부의 사실상 가격통제로 인해 LPG수입사들은 원가인상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각사별로 300억~500억원대의 손실분이 적체됐다. 이에 따라 내달 LPG가격조정을 놓고 동결과 인하 사이에서 고심이 적지 않았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내달 가격을 ㎏당 40원 인하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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