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PG가격 리터당 14.6원 인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5월 LPG 가격을 ㎏당 25원 내렸다.
E1은 다음달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할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4월보다 ㎏당 25원 내린 1084원, 1478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탄의 경우 리터(ℓ)로 환산하면 4월보다 14.6원 인하된 863.15원(E1 공급가격 기준)이다.
E1 관계자는 "공급가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4월 LPG 수입가격이 소폭 내린데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면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K가스도 프로판 및 부탄가스 모두 4월보다 ㎏당 24.51원 내린 1084.50원, 1478.89원으로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가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4월 LPG 수입가격이 소폭 내린데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면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월 말 발표하는 LPG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LPG 수입가격과 환율, 공급사 마진, 운송·보험료 등 부대비용을 고려해 E1과 SK가스 등 LPG 수입업체들이 산정한다. 여기에 충전소 마진과 비용 등이 더해져 LPG 소비자 가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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