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천지역의 택시 파업 참여율은 90%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시가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 운행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총파업 결의에 따라 인천지역 택시들도 오늘(20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인천지역의 택시 파업 참여율은 무려 90%.
인천지역 택시 1만910대 중 부제휴무 택시 3천440대를 포함한 9710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
인천시 관계잡니다.
(인터뷰)"이미 사전에 홍보가 많이 되어서 매스컴에 워낙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운행전에 대부분 이제 버스나 지하철를 이용하는 분이 많아서..생각보다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이) 거의 없었고... "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늘려 운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 시민들은 택시파업으로 인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저기 택시운행 저기는 버스나 전철과 연계가 잘 되니까 택시이용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아니 저는 불편한 거 택시이용을 안하니까 잘 모르겠어요."
이 시각 현재 인천지역 택시 종사자들은 "택시 생존권 사수 근로자 비상합동 궐기대회"를 마치고 영업에 복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택시관련 단체들의 논의에 따라 또 다른 단체 행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정부와 택시 업계와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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