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자격시험 보려는 사람 이달들어 뚝 떨어져
	2009-12-30 18:27:13
		최근들어 택시자격시험 접수 원이 갑작스레 떨어지자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택시조합(이하 조합)이 이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와 이에 대한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2008년 11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던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1년이 지난 지난해 11월부터 줄기 시작해 12월에는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합 인력관리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격시험 접수인원은 1회당 271명으로, 2008년 같은 기간의 284명보다 4.5%선인 13명이 줄었다. 이어 12월에는 회당 248명<가집계>으로 2008년의 384명보다 무려 35.4%가 감소했다. 조합은 금융위기 여파와 경기침체로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늘어났던 만큼 올 상반기에는 감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었다. 조합 인력관리부 관계자는 “다른 시도조합에 물어봐도 시험을 보려는 사람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경기가 회복되면 택시운전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택시업계로서는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택시자격시험 보려는 사람 이달들어 뚝 떨어져 

 2009-12-30 

  최근들어 택시자격시험 접수 원이 갑작스레 떨어지자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택시조합(이하 조합)이 이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와 이에 대한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2008년 11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던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1년이 지난 지난해 11월부터 줄기 시작해 12월에는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합 인력관리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격시험 접수인원은 1회당 271명으로, 2008년 같은 기간의 284명보다 4.5%선인 13명이 줄었다. 이어 12월에는 회당 248명<가집계>으로 2008년의 384명보다 무려 35.4%가 감소했다.

조합은 금융위기 여파와 경기침체로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늘어났던 만큼 올 상반기에는 감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택시자격시험 접수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었다.

조합 인력관리부 관계자는 “다른 시도조합에 물어봐도 시험을 보려는 사람이 줄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경기가 회복되면 택시운전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택시업계로서는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