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심각단계에 따라 택시와 화물차 법정교육 중지돼 

-감기 및 신종플루 증상있는 택시운수종자사 승무제한조치 요구도

-서울시, 이같은 내용 택시와 화물업계에 보내

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서울지역 택시와 화물운수 종사자에 대한 보수교육이 중지된다. 또 감기 및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운수종사자는 완치시까지 승무제한 조치가 요청됐다.

서울시 운수물류과는 이같은 내용의 택시, 화물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해 관련 단체 및 교통연수기관, 255개 법인택시 사업자에게 최근 보냈다. 대책에 따르면, 법정교육인 택시와 화물의 보수교육을 신종플루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잠정중단하도록 하고, 신규자 교육은 일정을 진행하되 상황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교육의 단계별 조치는 신종플루 예방강화 후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아울러 교육기관장이 판단해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서울시에 이를 알리고 교육을 잠정 중단하도록 했다.

지난달말 현재 택시와 화물의 보수 및 신규교육은 13만2600명의 예정인원에 11만1720명이 이수하고 1만880명이 남았다.

이어 신종플루 운수종사자에 대한 승무제한 조치와 함께 운수종사자가 운행전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차량에 대한 세차와 청소 등 청결조치도 강화하도록 택시조합과 택시회사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