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7/05/16

ㆍ조회: 2128

서울시, '불금' 개인택시 부제해제 만지작? 법인택시는 반대한다!
서울시 '불금' …개인택시 부제 해제 '만지작'

'수익성 악화 우려' 법인택시 반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매주 금요일 밤마다 빚어지는 서울 시내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개인택시 부제 해제' 검토에 나섰다.
14일 운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심야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요일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4시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인택시 부제를 푸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가 끊기는 자정 전후로 서울 시내에서 택시를 잡기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음식점과 주점이 몰려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종로, 광화문, 홍대, 강남역 인근에서는 택시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이 2014년 8월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택시 수요 대비 공급이 가장 부족한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로 6천307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개인택시 운전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60%를 넘길 정도로 고령자가 많아 심야 시간 운행을 꺼리는 점도 이 같은 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개인택시 운전자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한시적으로 부제를 해제하면 최대 약 6천300여대의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으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가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20∼31일 심야 시간을 대상으로 부제를 해제했더니 금요일 평균 약 2천600대의 차량이 더 승객을 태우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이달 12일 하루에 한해 시범적으로 심야 시간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그 효과를 들여다봤다.
문제는 개인택시 운행이 늘어나면 영업에 '직격탄'을 맞는 법인택시 측의 반발이다.
시가 올해 들어 수차례 개인택시 부제 해제 문제를 놓고 전문가와 법인택시사업조합과 의견을 나눈 결과, 법인택시 측은 근무 환경 악화와 수익성 약화를 크게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은 일단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유예하고, 법인택시 측이 이 기간에 2천여 대의 택시를 추가로 동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현재 자치구에 맡겨진 승차거부 택시에 대한 행정처분 권한을 직접 행사해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tsl@yna.co.kr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55	서울시, '불금' 개인택시 부제해제 만지작? 법인택시는 반대한다!	관리자	2017/05/16	2128

1754	부산시, 하반기 요금인상계획? 운송수입금 확인 착수	관리자	2017/05/16	1181

1753	충북도 택시 감차 ‘지지부진’	관리자	2017/05/16	1954

1752	인천택시들, 인천공항 통합배차요구 서행시위	관리자	2017/05/16	1719

1751	불법택시영업 일당 적발 근절하라!!!	관리자	2017/05/16	5940

1750	협동조합택시, 불법경영 채무면탈 도피처, 노조없애고 정리해고	관리자	2017/05/06	1859

1749	서울시내 착한택시, '최우수(AAA)' 달고 달린다	관리자	2017/05/06	1871

1748	대구시, 택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강력한 점검 실시	관리자	2017/05/06	1639

1747	고령택시기사 자격시험 ‘두번 기회’ 더…삼진아웃제로	관리자	2017/05/06	2338

1746	경기도, 고품격 택시 서비스 5개년 마스터플랜 구축	관리자	2017/05/06	1681

1745	서울시 택시회사 연료비 절감액 3.4억… 기사 처우개선해야	관리자	2017/05/06	4510

1744	‘중범죄자 택시면허 20년 제한’ 일부 완화	관리자	2017/04/21	1461

1743	택시고령자 자격유지검사제 도입 방안 입법예고 종료되고도 처리방안 '불투..	관리자	2017/04/21	1707

1742	경기, 울산, 부산, "택시감차 헛바퀴만 돈다"	관리자	2017/04/21	1693

1741	경기도-경기도의회,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갈등	관리자	2017/04/21	1716

1740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STIS) 조사결과 법인택시 운송수입 7.2% 증가	관리자	2017/04/14	2710

1739	택시발전법 둘러싼 정부-서울시의 엇갈린 시선	관리자	2017/04/14	1352

1738	서울시, 택시회사 불법경영 특별단속 확대	관리자	2017/04/14	1568

1737	서울시, 무면허 택시기사 고용·장시간 운행 강력 단속	관리자	2017/04/14	1666

1736	부산택시업계 “요금 인상하라” 한목소리	관리자	2017/04/14	1367

	1,,,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