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총 7억100만원(자부담 50%)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운행하고 있는 총 5796대 택시 중 4196대에 대해 ‘택시요금 카드 결제기’를 올해말까지 장착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개인택시 2838대, 일반 1358대 등이다.

  나머지 1600대(태화강콜 800대, 고래콜 800대)등은 이미 ‘택시 요금 결제기’를 장착 운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및 일반택시운송사업자 중 희망 업체에 우선하여 요금결제기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택시 이용 시민들이 카드 결제기 장착 택시를 선호하고 있어 미 장착 택시에 대한 상대적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택시에 카드 결제기를 장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 ‘브랜드 택시(1,600대)’를 지난해부터 도입, 운행한 결과 지난 6월 카드이용 결제 회수는 6만4,884회, 결제 금액은 3억9080만6000원 등으로 지난해 동월 택시요금 카드결제 이용회수 대비 180% 증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