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는 2010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을 확대한다고 2일 공고했다.
시는 지원규모를 당초 200억원에서 고용증가기업 지원자금 30억원이 늘어난 23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 업종에도 택시운송업을 신규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지원으로 3.5%를 2년간 지원하며 고용증가기업의 경우는 이차보전율 상향지원방법도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제조·버스·지식·정보통신산업은 5억원, 유통·숙박·일반음식점·자동차정비업은 5,000만원, 택시운송업체는 대당 500만원이다. 또 고용증가기업에는 한시적으로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범위는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 및 시설자금이다. 하지만 택시운송업체에는 엔진 개조비용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고용증가기업 중 이차보전율 상향지원 신청업체는 오는 12월10일까지 고용확인서류와 함께 시에 신청하면 된다. 대출희망기업은 춘천시내 국민은행 등 17개 시중은행의 심사를 받아 매월 10, 20일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후에는 시의 심사를 거쳐 융자추천을 받아 해당 금융기관에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택시운송업 신규 지원은 지역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며 “특히 엔진 개조비용에 한해 지원이 이뤄져 대기환경 보전과 함께 친환경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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