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5.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택시요금 인상은 여러 상황을 총체적으로 연구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택시기사는 물가가 오르고, 생활임금도 안되는 상황에서 고통을 받는게 사실"이라며 "요금을 올리면 서민들 지갑에 영향을 미쳐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하면서 요금 올리는 것 만큼 힘든 게 없었다"며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요금위원회를 동원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