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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2
ㆍ조회: 160  
[MBC] 일본 택시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MBC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일본 택시 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MBC라디오 입력 2018.11.02 07:10
 

- 일본 택시이용객 지속적으로 감소...택시요금 파격적 인하, 박리다매로 손님 끌어들이기 중요

 

-일본 우버 존재감 미미...해당 부처 관련법 규제 풀고 있지 않고, 기존 택시업계 반발, 낯선 사람이 모는 차 탑승 불안하다 느껴

 

-일본 우버 서비스, 전략 바꿔 택시이용객과 택시 매치하는 서비스에 중점 두고 있어

 

■ 프로그램 : 박지훈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김민희 기자 / 세계는그리고우리는 일본 통신원

☎ 진행자 > 최근에 한국에 택시업계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유료카플 서비스를 하겠다고 하고요. 외국기업인 우버도 서비스를 하려고 계속 시도합니다. 택시업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옆나라 일본, 일본의 택시업계도 지난 10년 동안 승객이 계속 줄어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일본 통신원 김민희 프리랜서 기자를 연결해서 이 얘기를 조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님 안녕하세요!

☎ 김민희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본입니까?

☎ 김민희 > 일본입니다.

☎ 진행자 > 일본 택시하면 저 일본 갔을 때 놀랐던 게 기사님들이 정복을 입고 운전을 하더라고요. 뒷문이 자동으로 열렸다는 기억도 나고요. 그런데 요금이 엄청 비싸던데요. 대략 얼마죠?

☎ 김민희 > 지역마다 약간 다른데요. 도쿄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본요금이 1km에 410엔, 그러니까 4100원 정도고요. 여기에 237m를 갈 때마다 80엔, 800엔이 추가 됩니다. 서울이랑 비교를 한번 해보면 서울은 기본요금이 2km에 3000원이고 이후에 142m 갈 때마다 100원이 가산되잖아요. 그런데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 예를 들어 같은 10km를 택시로 간다고 할 때 저 같은 경우에 서울은 대략 13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도쿄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1000엔은 나오거든요.

☎ 진행자 > 5만원.

☎ 김민희 > 네, 5만원, 택시요금이 도쿄가 훨씬 비싼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제가 궁금했던 건데 도쿄도도 그렇고 다른 지방도 비싸던데요. 일본 택시는 왜 그렇게 비싼 건가요?

☎ 김민희 > 아무래도 유지비 때문인데요. 일단 택시기사들의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고 차 보험료나 검사료 같은 게 한국보다 훨씬 비싸거든요. 일본은 차 관련된 비용이 비싼 편이어서 일반 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내 집에 주차를 하려고 해도 주차장 자리를 배정받기 위해서 한 달에 몇 십만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 진행자 > 이게 원래 유지비 자체가 비싸다 보니까 요금 반영되는 그런 구조 같은데 그래서 그런 지 최근에 일본에 택시이용객이 많이 줄었다면서요?

☎ 김민희 > 네, 저는 택시가 너무 비싸서 쭉 안 타고 있어서 몰랐었는데 일본 전국 택시연합회라는 곳에서 낸 자료를 보니까요. 1990년만 해도 연간 택시이용객이 32억 명이었고요. 그런데 이건 택시를 한번 탄 사람을 집계하는 거니까 인구보다 많을 수 있고 그게 2000년에는 24억 명이었고 2010년에 17억 명, 2016년에 14억 명, 이렇게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 진행자 >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데요. 저도 택시를 타니까 다 이상하게 쳐다 보더라고요. 지하철이 다 잘 돼 있잖아요. 사실 일본에 가면.

☎ 김민희 > 맞습니다.

☎ 진행자 > 일본어가 약해서 택시를 타는 건데, 택시요금을 저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택시를 타는 건데 택시요금을 내리는 게 이게 좀 가능합니까?

☎ 김민희 > 그렇죠. 우리나라에서는 뭐 상식 밖의 일인데 워낙 그 일본 사람들이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안 타다 보니까 손님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박리다매로라도 손님들을 일단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보니까 요금인하라는 고육지책을 쓰게 된 거죠.

☎ 진행자 > 그래서 지금 택시업계 일본 택시업계에서는 요금을 내리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건가요?

☎ 김민희 > 맞습니다. 지금 통용되고 있는 요금이 작년 1월에 인하된 건데요. 그 전에는 기본요금이 무려 730엔이었거든요.

☎ 진행자 > 진짜 비싸다.

☎ 김민희 > 네, 지하철이랑 버스요금이 대략 200엔 정도니까 그걸 생각하면 선뜻 택시를 타기가 힘들었죠. 아무래도 기본요금이 인하가 되니까 짧은 거리를 가는 손님들이 늘게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우리는 택시요금이 제 기억에 한번도 내린 적이 없거든요. 오르면 올랐지. 일본은 이렇게 필요하다면 한번 씩 내리기도 하네요.

☎ 김민희 > 워낙 택시가 비싸다는 인식이 사람들한테도 있어서 인하를 파격적으로 했습니다.

☎ 진행자 > 자, 우버가 지금 택시 전 세계적으로 공적이잖아요. 일본에서 우버 서비스가 되고 있죠?

☎ 김민희 > 네, 우버가 2012년에 진출해서 2014년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다만 존재감이 좀 미미합니다.

☎ 진행자 > 미미하다고요?

☎ 김민희 > 네.

☎ 진행자 > 우버 같은 경우 요금이 많이 또 저렴하고 이런데 사람들이 많이 탈 것 같은데 무슨 다른 이유가 있나요? 타지 않는 그런 이유가.

☎ 김민희 > 일단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부처가 관련법 규제를 풀고 있지 않고 기존 택시업계들도 반발하고 있고 그런 건 전 세계 공통적 현상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또 일본만의 특수한 사정이 있다면 일본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 신문물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택시는 뭐 나라에서 영업허가도 받았고 뭔가 공인된 이미지가 있는데 우버 같이 그냥 일반인이 낯선 사람이 모는 차에 타는 게 불안하고 싫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일본 총무성에서 2016년도에 조사를 한 게 있는데 우버를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 물으니까 의향 있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20~40%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최고 80% 정도가 됐고 중국도 90%를 넘었고요. 그리고 우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렴한 가격과

☎ 진행자 > 쌉니다.

☎ 김민희 > 그 다음에 내가 타고 싶은 시간이 탈 수 있다는 그런 편리함이 있는데 일본에서 그 가격 같은 경우에는 그 우버가 택시보다는 싸다고 해도 어차피 요금 설정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그 정도 가격을 낼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약간 할인되는 것에는 그렇게 구애받지 않을 것 같고 또 일본에서는 업무용으로 택시를 타는 건 회사에서 보조를 해주는 경우도 많고 해서 우버가 그렇게 가격 경쟁력이 있지가 않았고요. 그 다음에 편리함 같은 경우도 이미 기존 택시가 워낙 사람들이 안 타니까 잡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 진행자 > 타려면 탈 수 있다는 거네요.

☎ 김민희 > 네, 그래서 다른 나라와 비교해선 우버의 매력도가 떨어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들어보니까 우버는 일본에서 곧 철수하겠네요. 그러면.

☎ 김민희 > 네, 그래서 우버가 조금 전략을 바꿔서 직접 운송업을 하는 게 아니고 택시이용객과 택시를 매치해주는 그런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거든요. 이게 한국에 카카오택시랑 똑같은 겁니다.

☎ 진행자 > 카카오택시랑 똑같이 그런 걸 하고 있다고요? 우버가요.

☎ 김민희 > 네, 그런 걸 하려고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소비자하고 택시를 연결해주는 시스템

☎ 김민희 > 맞습니다. 그리고 음식 배달해주는 우버있잖아요. 이건 상당히 잘 되고 있어서 이것에 힘입어서 철수를 바로 할 것 같진 않습니다.

☎ 진행자 > 우버가 하여튼 망으로 네트워크로 그래도 뭐라도 하고 가지 그냥 나가진 않을 거다, 그 말씀이네요.

☎ 김민희 > 네.

☎ 진행자 > 택시업계가 그러면 거기에 또 맞게 대응을 또 해야겠네요. 우버가 나가진 않으니까요. 일본에서.

☎ 김민희 >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 택시업계들이 새로운 변화들을 도모하고 있는데 택시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해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재팬택시라는 앱이 있는데 그걸 다운 받으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요금을 낼 수도 있고 그 다음에 요금도 현금이나 신용카드나 구글페이나 다양하게 결제할 수 있고 할인쿠폰도 주고 하거든요. 이게 불과 엄청나게 몇 년 만에 엄청나게 바뀐 건데 이런 앱 개발이 사실은 우버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차원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택시업계들도 변화가 참 없는 편이었는데 우버가 들어오면서 뭔가 살아남아야겠다는 절박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요금을 미리낸다는 게 무슨 뜻이죠? 바로 결제한다는 겁니까?

☎ 김민희 > 여태까지 목적지에 도착하면 얼마입니다 하고 그러고 나서 내야 되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밑에 요금 나오니까요.

☎ 김민희 >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자기가 앉아 있는 자리 앞에 QR코드가 떠 있어서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예상되는 돈이 예를 들어서 1000엔입니다. 1000엔을 미리 결제하면 되니까 내릴 때는 그냥 뭐 막 돈 주고 받고 하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바로 내릴 수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아, 저 갑자기 들으니까 되게 좋은 아이디어 같긴 하네요. 사실은 뭐 어플 같은 것도 우리도 좀 이런 걸 개발한다면 손님들이 또 고객들이 택시를 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 김민희 > 그래서 한국 택시업계들도 이런 새로운 서비스 카풀이라든가 이런 걸 무조건 반대할 게 아니고 그런 새로운 좀 신문물을 받아들여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라든가 여태까지 저임금 장시간 노동 같은 고칠점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신문물도 아닌게 우리가 IT가 발전해서 금방 만들어냅니다. 더 좋은 것, 일본보다 더 좋은 것 만들어내지 않습니까? 택시업계가

☎ 김민희 > 맞습니다.

☎ 진행자 > 힘들면 힘들수록 더 진취적으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일본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길이 조금 보이네요.

☎ 김민희 > 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민희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일본 통신원 김민희 프리랜서 기자였습니다. 일본 소식 자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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