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열악한 택시노동자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결정 환영한다!

정부 및 여야정치권의 지속적인 택시노동자 지원 대책을 촉구한다.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위원장 구수영)과 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은 지난 9월 22일 국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통과된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관련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에 법인택시운전자 지원방안이 포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동안 우리 택시노동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득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대노총 택시노조는 신속하게 대응해 전국의 택시노동자에게 차별없이 1인 100만원씩일괄 지급할 것을 정부 및 여야 정치권에 촉구하고 건의하였다.

이에, 정부 및 여야정치권에서 우리 택시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를 반영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과 신속하게 택시노동자들에게 일괄ㆍ직접 지급할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 더욱 더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또한, 이번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 택시노동자 앞에 놓여있다. 특히 전액관리제 문제 및 여객플랫폼운송사업의 허가기준에 관한 국토교통부의 총량제 무시 및 기여금면제 등 현안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우리 양대택시노련은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택시산업과 택시노동자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종합대책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 및 여야정치권에 거듭 촉구한다.

다시한번, 이번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열악한 택시노동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원해준 예결위 정성호위원장과 간사인 박홍근의원, 추경호의원과 송영길의원ㆍ임이자의원ㆍ오기형의원 등 예결위원들과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전국의 택시노동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공익을 위해 운수종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20. 09. 23.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 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