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택시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12/04/03

ㆍ조회: 12679

야권단일 김창근 후보, 새누리당 '맹공'

【대전=뉴시스】유효상 기자 = 대전지역 유일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김창근 야권 단일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초반부터 새누리당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대전 대덕선거구에 출마한 김 후보는 29일 거리유세와 민주당과 진보당 합동유세를 통해 민생파탄의 책임을 새누리당과 현 정부에 돌렸다.

노동자 출신이자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 서민이 잘 사는 새로운 날을 만들기 위한 선거"라고 서론을 꺼냈다.

이어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해준다고 약속해놓고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아이들에게 밥을 무상으로 주자는 데 이를 못주겠다고 고집부리는 현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강바닥 파헤치는데 24조원을 쓰면서 우리 아이들 밥 주는 데 돈을 쓸 수 없다는 정권을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국민들 삶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 측근 배불리기 위해 온갖 모략과 술수를 부리는 이 정권을 국민들이 두고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권을 바꾸라는 국민들의 명령에 따라 야권연대가 이뤄진 것"이라고 야권연대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후보는 "정권 심판과 교체를 위해 이번 총선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창근 “노동자·서민 편에서는 정치인 될 터”

<2012 대전의 선택>
대전 대덕구 통합진보당(야권연대) 김창근 후보

2012년 03월 27일 (화) 15:52:45 이정복 기자 jblee2008@paran.com

향후 대전의 미래를 이끌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 연말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충청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Barometer)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MBS 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전지역 6개 선거구 각 정당 후보자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대전에서도 소외된 대덕구를 변방이 아닌 전국 최고의 복지혜택과 서민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밝히고 있는 김창근 후보.

▲ 4·11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4.11 총선은 특권층을 비호하고 민생을 파탄시킨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의 시대, 보편적 복지의 시대를 여는 해입니다.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함께 있어 1987년 이후 고착되어온 정치 체제를 변혁시킬 수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통합진보당은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평생 노동운동과 진보정치운동을 해 왔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정치에 대하여 많은 불신을 하고 계십니다. 이는 정치시스템에 국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구조도 바꾸어내야 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과 보수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권력을 되찾고, 12월 대선에서 개혁진보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안정적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입니다. 이곳 대전에서는 최초로 진보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 현재 지역구 최대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대덕구 소외론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동안 서구와 유성구가 발전하는 동안 대덕구는 철저하게 소외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구와는 달리 공단이 많이 있고, 유휴토지도 많지 않습니다. 신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토지도 많이 부족하지요.

대전시가 서구와 유성구에 신도시를 만드는 동안 중구, 동구, 대덕구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지하철 노선이 대덕구를 지나가지 않아 더욱 그런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동서격차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도 아직 대전시는 서구와 유성구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도심으로 눈을 돌려 동서격차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있고, 충청권광역철도망, 세종시 개발과 과학비즈니스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도로망과 대중교통망을 확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 키우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 대덕구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학교 시설이 너무 낡고, 양질을 교육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맡길 보육 시설도 많이 부족하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이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여 공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평소 노동자와 서민의 편에서서 항상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해온 김창근 후보.

▲ 올해 총선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지난 4년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때 얼마나 많은 공약을 남발했습니까?

전과 14범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국민들은 잘 살게 해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이명박 대통령을 밀어주었습니다. 또한 의회와 잘 협력해서 정치를 하라고 새누리당에게 과반의석을 훨씬 넘어서는 표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4년 들어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참담하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그렇게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했습니다.

4대강 공사, 언론악법 통과, 한미FTA추진, 강정해군기지 건설 이런 사안 모두가 국민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이뿐 아니라 형님예산, 돈봉투 등 얼마나 많은 측근 비리가 있었습니까? 검찰은 특권권력을 비호하고 야당 인사에 대한 표적수사를 진행하고, 재벌과 부자 위주의 정책을 펼쳐 민생 경제를 파탄시키지 않았습니까? 서민의 삶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통과시키는 거수기 노릇만 해왔습니다. 이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를 성사시킨 것입니다.

또 다른 쟁점은 복지의 확대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을 비롯하여 모든 당이 복지를 확충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서민들의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은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부자증세와 종부세 부활로 예산을 확보하여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등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정치가 민심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으려면 무엇이 선행돼야 하는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87년 민주화운동으로 형식적 민주주의는 이루었지만 그 뒤 지역주의가 판치는 정치구조가 고착되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민의가 왜곡되어 정치에 반영되어 국민들은 정치를 신뢰하지 못하고 관심을 끊게 되었습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은 그런 면에서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새로운 정치, 지역주의 해체에 대한 열망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슬로건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보주 정당들이 동의하지 않아 결국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지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타난 안철수 현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줄 정치인과 세력을 바랍고 있습니다.

정치가 신뢰를 받는 방법은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구조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통합진보당은 독일식정당명부제를 정치개혁의 첫 번재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역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이신지.

지역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동의한다는 여론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략 40-50% 정도의 시민들이 말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올 선거에서 지역주의가 많이 완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남에서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도 통합진보당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으로 믿습니다.

지역의 이익을 반영할 정당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서민, 노동자, 농민의 이익을 먼저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이 소외받는 이유는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해 정부가 투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외된 약자에게 투자하는 정부, 지역균형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강제할 수 있는 정당이 집권세력이 되면 굳이 지역주의 정당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어떠한 정치인의 길을 걸을 것인지.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철저하게 지역민들과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불신받던 정치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 기반이 되는 노동자와 서민, 대덕구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그 뜻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지 않고 정치에 참여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노력을 꾸준히 할 것입니다. 특권을 배제하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덕구를 황폐화시킨 기성정치인과 지난 4년간 서민들을 더 어렵게 만든 이명박 정부를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밝힌 김창근 후보.

▲ 본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해 이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민들과 논의하고, 논의해서 나온 결과를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직업입니다. 어떠한 특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국민의 동냥이어야 합니다.

저 김창근은 지난 30년을 한결같이 불의에 대항하고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복지의 시대를 예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모두가 복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실현의지를 가진 정당은 통합진보당 뿐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부자증세와 종부세 부활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복지정책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저 김창근은 이곳 대덕에서 30년 가량 살았습니다. 이곳의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덕과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자유로운 나라, 노동자와 서민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힘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그 길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원칙과 상식이 이기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저는 대한민국을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을
제가 출마한 대덕구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 가슴 깊이 감추어져 있는 차별에 대한 분노를
귀 기우려 들을 것입니다.
차별에 대한 분노가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미소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대덕구민 여러분

정치가 더럽다고 외면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정치를 외면하면 외면할수록 가진 자들의 세상이 되어갑니다.

참여와 관심! 이것이 정치를 바꾸는 힘입니다.
대한민국을, 대전시를, 대덕구를 바꾸는 힘입니다.
저 김창근과 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65	택시노사, 20일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민주택시	2012/06/15	13086

2264	택시파업에 오죽하면 비조합원까지 동참하겠나	민주택시	2012/06/19	13085

2263	대선주자들, 택시문제 관심갖고 정책공약 내놓을 예정	민주택시	2012/06/20	12829

2262	20일 25만대 택시운행 멈춘다	민주택시	2012/06/05	12718

2261	야권단일 김창근 후보, 새누리당 '맹공'	민주택시	2012/04/03	12679

2260	“택시 요금 인상..택시운송사업자만 배 불린다”	민주택시	2012/12/05	12340

2259	남양주시, 불법 도급택시 특별 지도점검 실시	민주택시	2012/07/31	11848

2258	50대 택시기사의 애환 "울며 겨자먹기로 운행"	민주택시	2012/06/19	11767

2257	LPG폭등 규탄 및 충전소 이용제한금지 대책 촉구	민주택시	2012/03/28	11600

2256	택시파업 막을 `LPG 가격상한제 쉽지 않다`	민주택시	2012/06/19	11522

2255	택시대중교통인정법안 국회 법사위 21일 13시통과!!	민주택시	2012/11/21	11484

2254	실효성없는 국토부안 결렬로 택시 대중교통법 처리여부 주목	민주택시	2012/12/11	11115

2253	강원도 택시 6월20일 운행중단 택시대란 예고	민주택시	2012/06/13	11089

2252	서울시, 6월 20일 택시운행 중단 비상대책 착수	민주택시	2012/06/15	10738

2251	택시기사 상대 ‘최대 900%’ 사채 조폭 검거	민주택시	2012/05/03	10733

2250	‘법인택시 1만대 감차’ 사실상 무산 위기…기재부-국토부‘이견’	민주택시	2012/09/21	10690

2249	전국 CNG택시, 675대 운행	민주택시	2012/02/27	10672

2248	인천택시도 시동 끈다.	민주택시	2012/06/19	10644

2247	YF소나타 택시 급발진 사고	민주택시	2012/10/15	10431

2246	620 택시대란 5대요구에 정부는 난색??	민주택시	2012/06/08	10403

	1 2 3 4 5 6 7 8 9 10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