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미지를 위해 어려운 택시업계 이용

서울시 해치택시 도입현황

○ 도입목적 :  뉴욕의 노란택시처럼 서울만의 이미지 택시를 만들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택시를 만든다는 취지로 해치택시를 도입

○ 사업추진방식 : ′09년 8월에 시범택시 40대, 추진택시 64대 등 1달 간 총 104대가 운행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10년부터 7년 동안 신차로 등록되는 택시에 대해 연간 10,000만대 ′17년에는 7만5천대의 서울택시 전체에 해치택시 디자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

 업계배려 없이 제도도입 강요하는 서울시

○ 서울시는 서울만의 이미지택시를 만든다는 이유로 해치택시를 도입했지만 도입이후 택시업계의 반응은 냉담하여 추진실적인 104대에 그치고 있음.

○ 서울시가 해치택시도입을 하면서 택시기사나 업체에 이익을 주는 것은 전혀 없으며, 자비로 도색과 안내판을 달아야하며, 인센티브가 아닌 서비스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세부계획 없는 공문하나로 도입을 유도하겠다는 것임.

○ 현재 택시기사의 월급은 최저임금수준인 85만원가량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도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평가에 반영하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으로 서울시 이미지재고에 택시업계를 이용하고 있음.

○ 해치택시의 도입취지대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서울시의 이미지를 재고할 수 있는 택시를 만들려면 서비스평가에 반영하겠다는 협박이 아닌 지원을 통해 그 취지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