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정배 기자 = 통합진보당 경남 창원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법인 및 개인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에 힘 쏟는다.

위원회는 5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19대 국회에서 반드시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를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위원회의 이 같은 천명은 법인이나 개인택시의 대중교통 관련 법규가 현실에 맞게 정비되지 못하면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타계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이어 이들은 창원시의 종합적인 정책수립도 요구했다.

위원회는 "창원시의 대중교통정책이 버스 위주로 가면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시는 단기적인 교통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종합·체계적인 대중교통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오는 8일 창원시청에서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 시의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