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자격시험 접수늘고, 가동률도 높아져 

택시운전자격시험 접수자 수가 늘어나고, 택시업체 가동률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택시조합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택시운전자격 접수인원은 1만7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9350명보다 15.4%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도 각각 15.8%(1302명)과 24.7%(1331명)이 증가했다.

또 올해 2/4분기동안의 255개 택시업체 가동률도 높아졌다. 지난 4월과 5월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7%와 2.5%가 늘어난 76.1%와 71.2%의 가동률을 보였고, 택시요금이 인상된 6월에도 가동률이 74.4%로 전년도 동기간의 70.6%에 비해 3.8%가 증가했다.

택시운전자의 연령대는 50세에서 60세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말 현재 서울택시 취업운전자 총인원은 4만2611명으로, 이중 51세에서 60세의 비율이 4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41세에서 50세의 비율이 34.0%로 그 뒤를 이었다. 41세에서 60세의 비율은 전체 운전자의 76.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