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본법 제정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강기갑국회의원실과 운수노조가 주최하고 녹색교통운동과 운수노조, 철도지하철공공성네트워크의 주관하에 열렸다.

교통기본법은 운수노조 창립 이후 대표적인 입법과제였고 2010년에 연구용역 시행 및 시민사회단체와 워크샵을 통해 공동대응을 모색해 왔고 8월 31일 입법예고된 정부안에 대해 노동조합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삿말을 통해 "늦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기본법에 박수를 보낸다. 교통의 1주체인 '노동자'관련 내용과 '물류'관련 내용이 빠져있어 이후 토론을 통해 보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도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장은 '교통기본법 배경 및 주요 내용'으로,  조상수 운수노조 사무처장은 '교통기본법 제정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을 ,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교통권 문제와 교통기본법안의 개선방향' 을 주제로 하여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